#지난 1월 경북 경주의 한 리조트 배전반에서 불이 났다. 이 불로 투숙객 11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대소동이 벌어졌다. 객실로 번진 연기 탓에 투숙객 50여 명은 다른 리조트로 옮겨야 했다.
#1월 서울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지하 1층 기계실 배전반에서도 불이 났다. 직원과 승객 등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역내 연기가 모두 빠지는 1시간 20분가량 열차가 정차하지 못했다.
#3월에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의 한 레미콘 공장과 구미의 한 초등학교 배전반에서도 각각 화재가 발생했다. 5월에는 경기도 파주의 한 공장에서 배전반 단락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9천5백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기도 했다.